노래하는 곳에...

Wonderland by Night, 독일음악가 Bert Kaemfpert...

지요안 2010. 11. 27. 07:44

 

 

Wonderland by Night, 일명 '밤 하늘의 부르스'.

예전부터 우리들의 귀에 아주 친숙한 트럼펫연주곡 <Wonderland by Night>

독일태생의 음악가 'Bert Kaemfpert'(1923-1980)곡으로 방송을 많이 타던 곡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베르트 캠페르트'의 연주곡뿐만 아니라

'Engelbert Humperdink'의 노래로도 많이 접하였던 곡이었지요.


아무튼, 제2차 세계대전 중 병사들을 위문하기 위해 조직된 함부르크 출신의 악단으로

'베르트 캠페르트'는 이 한곡으로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연속 5주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강타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 말 많은 호사가들은 2차 대전당시 독일해군군악대에서 복무했던 그가

조국 독일의 패배를 음악으로 설욕하였다고 입방아를 찧었다는 여담입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 곡, 'Wonderland by Night' 감상해 보실까요?

이 노래를 연평도포격으로 장렬하게 산화한 두 해병용사에게 바칩니다...

 

 

Bert Kaemfpert

 

Engelbert Humperdinck

 

Wonderland By Night  (Engelbert Humperdinck)


Stars hung suspended, Above a floating yellow moon

Two hearts were blended, While angels sang a lover's tune.

휘영청 둥실 떠 있는 보름달 위로 별들이 걸려있네요

천사들의 사랑노래 들으며 우리 두 마음은 합쳐졌어요


And so we kissed, Not knowing if our hearts could pay the price

But heaven welcomed us to paradise, Blessing our love.

우리는 키스를 했죠, 우리에게 다가 올 사랑의 미래를 잊은 채로

하지만 하느님은 우릴 낙원으로 인도했죠, 우리의 사랑을 축복하면서


Then came the sunrise, Fading the moon and stars from sight

Recalling always, Our wonderland by night.

태양이 떠오르면 달과 별은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도

항상 기억하지요, 우리들의 멋진 밤의 동화나라 추억을...


- 반복 -

 

 

↓ 잉글버트 험퍼딩크


↓ 베르트 캠페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