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 A Tue Grand Manan...
전통,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온 프랑스 팝싱어 Michel Polnareff(1944년생)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11살 무렵에 이미 파리음악원 주최 음악대회에서 우승했답니다. 군 제대 후 잠시 은행 등에서 근무하다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어느날 달랑 기타 한 대 둘러메고 몽마르뜨언덕으로 올라가 거리공연을 시작하였고 한동안의 보헤미안생활 끝에 60년대 프랑스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만큼 큰 성공을 거둡니다. 각설하고, 프랑스의 재개발지역에서 정원을 지키려 투쟁하던 할머니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 노래는 Polnareff가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불렀다고 하며 일곱살짜리 깜찍한 꼬마아가씨 Tatiana가 다시 발표하여 상큼함을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