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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out of Schubert , 환상적인 하모니의 트윈폴리오...

*파란블로그(음악이있는응접실|2006/08/25 18:23)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슈벨트의 <숭어>는 해석상의 실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영한사전을 찾아보면 'Trout'는 <숭어>가 아니라 <송어>라고 나오네요. 아무튼지간에, 슈벨트의 <숭어>를 꼭 클래시컬하게 들을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

Qui A Tue Grand Manan...

전통,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온 프랑스 팝싱어 Michel Polnareff(1944년생)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11살 무렵에 이미 파리음악원 주최 음악대회에서 우승했답니다. 군 제대 후 잠시 은행 등에서 근무하다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어느날 달랑 기타 한 대 둘러메고 몽마르뜨언덕으로 올라가 거리공연을 시작하였고 한동안의 보헤미안생활 끝에 60년대 프랑스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만큼 큰 성공을 거둡니다. 각설하고, 프랑스의 재개발지역에서 정원을 지키려 투쟁하던 할머니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 노래는 Polnareff가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불렀다고 하며 일곱살짜리 깜찍한 꼬마아가씨 Tatiana가 다시 발표하여 상큼함을 주기도..

[소풍] 수마가 할퀴고 간 제부도의 처참한 모습들...

큰비가 내린 후 지난달 말(7/30)에 다녀온 제부도의 처참한 모습입니다. 무너져 내린 산등성이가 아름다운 제부도를 저렇게 처참하게 만들고 말았네요. 산사태로 뿌리채 뽑힌 나무가 아름다운 나무다리 아래로 처박힌 모습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걸 언제 다 복구할려나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