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2.8일은 리버풀의 더벅머리총각들이었던 전설적인 팝그룹
'Beatles'의 멤버 <John Lennon>이 타계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었지요.
1980년 레논의 죽음은 충격 그 자체로서 워낙 대단했던 그룹의 뛰어난 예술가였던 까닭에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폴 매카트니와 함께 비틀즈를 이끌었던 레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경쟁심과 음악적 견해차는 팀이 해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무튼, 비틀즈의 명곡들은 대부분 작곡에 능했던 매카트니의 작품이라고 하지만
레논의 작품도 상당수이며 작품성으로는 오히려 그의 곡이 더 강하다는 평이라고 합니다.
레논은 비틀즈해산 이후에도 반전, 평화운동 등 사회활동과 끊임없는 음악활동으로
Imagine, Mother와 같은 명곡들을 내놓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뛰어난 예술가는 1980년 한 미치광이의 총탄을 맞고 허망하게 갔지만
아직도 그의 혼은 남아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오늘 들어볼 Mother는 떠난 부모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한 감정을 나타낸 곡으로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은 그의 자화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절규하듯 토해내는 레논의 울부짖음이 가슴을 파고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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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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