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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아기자기한 문학산...

지요안 2009. 6. 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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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22 마리아와 함께 문학경기장 뒤로 이어지는 문학산에 올랐다.

09:30분경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 4번출구로 나와 문학경기장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골목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니 윤성아파트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보인다.

 

엊그제 내린 비로 적당히 습기를 머금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산책하듯 거닐다가

10:30분경 잘 지어진 조망대에 올라 주위를 둘러본다.

문학산이라고 하더니 조망대엔 길마산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아무튼, 문학산과 붙어있는 고만고만한 산이름이 다양하다.

노적산, 연경산, 청량산....

작고 아기자기한 산이지만 때론 험하고 위험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아주 희한한 산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숲이 우거진 산이기도 하다.

 

청량산으로 가기 위하여 노적산 아래에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서

청우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하여 재건축예정인 영남아파트입구로 들어갔다.

청량산입구에서 힘들어하는 마리아의 요구로 더 이상의 산행을 포기하고

노적산 아래에 있는 청학골두부마을로 되돌아가서 식사 후 귀가.

 

오늘의 총 산행거리는 아마 약 7Km 쯤 되지 않을까 여겨진다.

 

    선학역 4번출구로 나와...

100m쯤에서 좌측골목으로 계속 가다가...

솔밭가든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윤성아파트 뒤가 나오고...

우측으로 접어들어...

  남선알미늄을 끼고 좌회전하면 등산로가 나온다오...

 

       

 

 

  

 

 

 

이 경고문을 그대로 지나쳐서 쭉 가면 되느니...

  

 

 

  

 산을 파먹는 공사현장...

  오늘의 조촐한 식사...

 

 

 보건체조를 하다가...

 나무를 잡고 스트레칭도 하고... 

 

   

   

    청우약수터방향으로 하산하면 청량산가기가 쉬워...

  

 

    

횡단보도를 건너... 

 이길로 쭈욱 올라가면...

나오는 중학교 우측으로 가면...

 한별렉스빌이 나타나고...

그 옆으로 난 청량산 등산로... 

 한별렉스빌 건너편의 봉경사...

 산행을 종료하고 막걸리나 마시자구...

시골집 같은 청학골순두부집 내부...

   6,000원짜리 콩국수도 있다네요...

와, 막걸리에 두부닷!  

     어디 맛 좀 볼까?

   으음, 그래 바로 이맛이야!

   수국이라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