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4일 11시, 배론성지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한
마르타는박달재공원을 산책하자고 했다.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오가는 박달재공원은
한기를 느낄 만큼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감돈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야
신물이 나도록 들었으니 오늘은 넘어가기로 하자.
5일간의 꿀맛 같은 연휴를 마친 마르타는
아쉬워하며 15시36분발 청량리 행 열차로 올라갔다.
'이풍진 세상 즐겁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남한강 갈대밭~ (0) | 2020.10.13 |
---|---|
소윤성과의 2박3일 (0) | 2020.10.13 |
[안동산책] 안동역-일직식당-월영교-물길공원-안동댐 (0) | 2020.10.03 |
[충주산책] 탄금대공원 (0) | 2020.09.20 |
[헌화로,바다부채길] 강릉 옥계에서 정동진까지~ (0) | 2020.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