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9~30) 아들 집에서 1박2일간 묵고 왔다.
아들네가 전달 20일 이사한 바도 있거니와
내생일이랍시고 아내가 결정한 일이기에 그대로 따른 것이다.
생일이 뭔 대수라고~ㅋ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축하노래와 케익을 나누니 기쁘지 아니한가?
다음날 주일엔 마전동성당의 10:30분 교중미사를 마치고
며느리가 미리 예약해뒀다는 연잎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왔다.
참고로, 마전동성당은 사원처럼 생긴 외부모습도 멋지지만
둥그런 형태의 내부는 우아한 천정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일품이다.
양 옆으로 네 줄로 길게 그려진 작품, 제대와 입구 쪽의 작품 등
그림 하나하나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 아주 환상적인 걸작이다.
급히 차를 빼야했기에 멋진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후에 카메라를 갖고 가서 제대로 담아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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