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6.08:48, 진도 앞 해상에서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다시 발생했다.
어른들의 어이없는 행태로 어린 생명들이 무참히 스러져 간 것으로 여겨지는데
승객 470여 명 중 수학여행 중인 안산 단원고 학생이 자그마치 35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부활절인 오늘 4.20일 현재 탑승자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사망 49명에 실종자가 256명으로
구조된 학생 70여명을 제하더라도 실종자는 대부분 학생들로 예상되는 것이다.
선장...
할 말이 없다, 어이가 없다.
선장을 비롯한 선박을 지휘해야할 수뇌부가 다 버리고 빠져나와 제일먼저 구조되었다니
기가 막힌 일로서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해야 함은 마땅한 일일 것이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하기까지 약 2시간 동안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기만 하며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의 위기대처능력에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으니 이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후 1인의 생명까지 귀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현재 사투를 벌이며 구조 활동에 전념하는 구조대 여러분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
오늘이 부활절 아닌가...?
'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와 미개한 국민에 대한 단상... (0) | 2014.05.22 |
---|---|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0) | 2014.05.05 |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0) | 2014.02.24 |
기록적인 동해안 폭설 피해... (0) | 2014.02.18 |
영화 '변호인'과 '안철수신당'에 대한 단상... (0) | 2014.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