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기록적인 동해안 폭설 피해...

지요안 2014. 2. 18. 14:39

 

지난주 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동해안지방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뉴스가 계속 이어집니다.

 

도심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지만 산간지방에선 고립된 가옥도 상당하고 엎친 데 덥친 격으로

이번 주에도 폭설이 계속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설상가상이 아닐 수 없네요.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싸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붕괴하여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눈 더미 속에 묻혀 빠져나올 엄두도 못 내고 고립된 사람들도 상당하다는데 걱정입니다.

 

이런 비상 상황에서도 등반에 나선 이들이 산중에 고립되어 그러잖아도 힘든 구조대원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피해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설경을 즐기려는 이들이 이지역으로 몰려든다는데

깊은 시름에 있는 그들의 고통을 헤아려서라도 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는 피해복구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하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모든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하루속히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피해지역의 거주민들 모두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