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성큼 다가온 겨울의 계양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2012.12월 첫날 눈 덮인 계양산에 올랐다.

계양산산림욕장을 거쳐 눈이 살짝 내린 징매이고개 방향으로 들어서서 오르는데

오르면 오를수록 적설량이 많아지며 제법 눈 덮인 산행의 맛을 풍기고 있더라.

중부지방에선 비가 내렸지만 영동지방에선 많은 눈으로 교통사고가 많았다더니

밤새 내리던 비가 기온이 하락하며 눈으로 변하여 계양산을 덮었나보다.

 

아무튼,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뺨과 턱이 얼어 마비될 정도로 싸늘한 날씨임에도

계양산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줄을 지어 오르고 있었다.

겨울산행 시 가장 유의 할 사항은 두말할 것도 없이 보온과 안전장비가 될 터인데

연무정 방향으로의 하신 길엔 간간히 미끄러운 곳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였다.

 

'계양산산림욕장-징매이고개-계양산정상-하느재쉼터-공원관리사무소' 코스로

약 3Km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계산역 앞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식사 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