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한나라당 강원도시사 후보인 엄기영 전 MBC사장이 최문순 민주당후보를
10%이상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그러나 겉과는 달리 그에 대한 정치권 시선, 특히 여당은 물론 보수진영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은데다가 야당의 공격으로 사위가 막힌 사면초가에 몰린 형상이다.
겉으로 보이는 그의 깨끗한 이미지와는 달리 전방위로 뭇매를 맞고 있으며
일각에선 그를 소신도 없는 기회주의자로 혹평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MBC앵커시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던 멘트를 날리던 그의 말대로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그에게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정치인으로 나선 엄기영에 대한 몇몇 기사의 제목을 뽑아보니 참 재미있다.
- 정치인 엄기영, ‘어처구니없는~’ 유행어 역풍 - 미디어투데이
- 조중동 “엄기영, 욕심에도 염치는 있어야” - 미디어스
- 與에서도 환영 못하는 엄기영·김태호 - 투데이코리아
- [사설]엄기영씨가 도지사로 부적격인 이유 - 경향신문
- ‘굴욕’ 자초한 엄기영 춘천행 - 미디어오늘
- 한나라당 엄기영 영입…보수신문 "어처구니 없다" - 미디어오늘
- [서소문 포럼] 엄기영의 염치 - 중앙일보
- MBC 후배 아나운서들 "엄기영, 부끄럽고 섬뜩" - 매일경제스타투데이
- 진중권, "엄기영, 70년대 귀순용사 같다" 비난 - 마이데일리
- 엄기영, 보수에서도 '뭇매'…어쩌나 - 아이뉴스
- 조갑제 "공적 1호 엄기영 영입, 창녀 윤리도 없는 한나라당" - 미디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