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 일 동안 맹렬한 기세로 전국을 동토로 만들었던 지긋지긋한 강추위가
한풀 꺾인 듯 포근한(?) 설날에 Gerald Joling의 노래 한 곡 들어본다.
여성과 같은 미성에 곱고 높은 가성(假聲)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Gerald Joling은
'Love is in your eyes', 'Spanish heart'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션이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우리의 정서에 맞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아직도 뭇 여성 팬들이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는 가수 중의 하나일 게다.
추위를 피해 마음으로나마 '열대섬행 티켓'을 끊었다는 바로 그 노래,
'Ticket To The Tropics'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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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et To The Tr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