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25 06:30, 계양구 작전동성당.
잔뜩 흐린 날씨에 새벽미사를 봉헌하기 위하여 성당으로 들어섰더니
성모상 앞의 성당마당에 예전엔 없었던 낯선 설치물이 있었다.
비닐 같은 수지로 만들어진 꽤 큰 간이 풀장이었는데
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보엔 7.28~29 1박2일간 초등부 저학년의 신앙학교가 열린다고 되어있었는데
아마 그를 대비한 물놀이 시설인 모양이었다.
미사 후 신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오늘 물을 채우려고 준비를 했는데 비가 와서 어찌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좋은 육각수 물로 채운다는데 아이들의 신나게 노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며
내가 괜히 미소가 지어지며 덩달아 즐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무튼, 주일학교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위의 동네아이들도 찾아와서
성당 마당에서 북적이며 함께 어울려 놀면 참 좋으리란 생각도 들면서...
자세한 것은 작전동성당사무실로 문의하시길...
(T.032-546-2272)
가톨릭성가 453장, 푸르른시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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