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고금을 통하여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는 부지기수라지만,
이처럼 가슴시리도록 기구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또 있을까요?
물론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아름답고 비극적인 사랑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미국 Texas주 Denton에서 출생(1935.4.23)한 Ray Peterson은
어릴 적 소아마비 치료 중 자신과 환자들에게 위안을 주기위해 노래를 했다고 하네요.
4옥타브를 넘나드는 맑고 높은 고음을 구사했다는 그는 불후의 명곡을 남겼는데
1960년도에 발표된 'Tell Laura I Love Her'는 바로 그의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답니다.
안타깝게도 2005년 1월 25일 지병인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나
청아한 그의 노래는 아직도 우리가슴 속에 남아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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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Laura I Love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