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10 토요일 15:05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다시 택시로 진주고속터미널로 가서 부근의 여관에 짐을 풀었고
포석정이란 추어탕 집에서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이내 골아 떨어졌지요.
이튿날인 4.11일, 칠암동성당에서 06:30 새벽미사를 봉헌하고 돌아와 누룽지탕으로 요기를 했네요.
09:00시가 조금 넘어서 여관을 나와 터미널로 가서 인터넷 예매 분 12:30분표를 11:00시표로 바꾸어
4시간이 채 안된 14:55분 인천종합터미널에 도착하였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 16:20분이데요.
그 이전 진주고속터미널로 오는 도중에 진주산업대학교내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30주년을 기념이나 하듯이 우릴 감싸주며 반기는데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더이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피곤했던 여정이 확 풀리지 않고 배기겄냐고요.
안그라요?
La Cancion Del Mariachi, Los Lobos
▲예전에 보았던 '무학소주'입디다...
▲와! 대단하오...
▲추어탕...
▲추어튀김, 깻잎으로 감싼 후 옷을 입혔다네요...
▲활짝 핀 꽃을 올 들어 처음 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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