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소풍] 인천시민의 아늑한 품, 인천대공원...

지요안 2009. 4. 26. 19:46

 

  

2008.4.26 12:20 인천대공원.

화창한 봄날에 산책 겸 쾌적한 인천대공원을 찾았다.

연이틀 비가 온 탓인지 하늘은 쾌청하고 날씨는 제법 알싸해선지

생각보다는 붐비지 않아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산책나온 가족들

또는 풋풋한 연인들끼리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들이 정겹다.

자주 오는 곳이라서 특별히 주목할 것도 없기에

차없는 중앙로를 따라 걷다가 관모산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관모산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정상이라고 하기에도 쑥스러운 162M의 정상에서

빵 한조각으로 요기를 하고 축구장방향으로 하산했다.

 

당연히 대공원 후문쪽 장수손두부(T.032-654-3227)집을 지나칠 수는 없기에

따끈한 두부에 맛깔나는 김치로 동동주 한 탁배기를 간단히 해치웠지.

(정주고내가우네,박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