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4 11:00.
Hi-Seoul 페스티벌 봄축제인 궁(宮)축제가 있다기에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했다.
오랜만에 찾아간 명동성당은 그 뽀족한 탑을 감춘 채 보수공사(6.30까지) 중이었다.
미사 후, 점심으로 곰탕 한 그릇 할 심산으로 예전에 자주 다녔던 을지로입구의 하동관을 찾았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그 유명한 하동관은 거기에 없었다.
부근으로 옮긴 하동관을 쉽게 찾았으나 '가는날이장날'이라고 휴무(첫째, 셋째 일요일)였다.
부근의 '섞어찌개'로 점심을 한 후 덕수궁으로 향했다.
덕수궁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여유롭게 궁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올 때쯤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더라고...
운동 삼아 돌담길을 한 바퀴 돌아보니 제법 다리가 아파온다.
실로 오랜만에 둘러본 정겨운 곳들이다.
■ 배경음악은 가톨릭성가 244번 '성모의성월'입니다.
<천막에 가려진 종탑>
<장엄한 제대>
<화려한 성모동산>
<마리아가 성모상 앞에서...>
<프란치스코와 마르타를 위한 봉헌초, 5번째 줄 좌에서 4,5번 파랑 빨강초 >
<성모병원자리의 가톨릭회관>
<이전한 하동관>
<깔끔한 섞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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