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가정동에 계속 살게 해달라!

지요안 2007. 5.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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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5시 봉수초등학교에선 가정뉴타운주민화합한마당이 열렸다.

그동안 지장물조사를 거부하며 각 아파트, 주택별로 철저히 출입을 통제해오던 터였다.

내집이 필요해서 가져가려면 정든 이곳에서 계속 살 수있는 대책을 요구하는게 그리 과한 요구일까?

서민들 살기 참으로 어려운 세상이다.

 

이미 운동장에선 흥을 돋구느라 풍물팬지 각설이패인지 초청하여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앉아 박수를 치며 경청하였으나 오늘도 별 뽀족한 말은 들을 수 없었다.

다만, 오늘은 그 바쁘신 국회의원께서 직접 방문하여 주셔서 좀 위안이 되기는 했다.

김교흥의원께서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의 편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부디, 제발 서민들의 편에 서서 노력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박구구의원도 오셨다.

부디 주민들을 잘 대변해 주시길 바라오.

 

막걸리잔치가 마련되어 있다 하였으나 요즘 몸이 좋지않은 관계로 아쉬운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올라오며 새삼스레 쳐다본 아파트입구아파트벽에 세로로 매달린 아래의 프랭카드가 애처로웠다.

 

-피땀어린 우리재산 단결하여 지켜내자!

-주민재정착없는 도시개발사업 지장물조사 결사반대!

-주민의견 수렴없이 진행하는 지장물조사 결사반대!

 

■ 배경음악은 정태춘<우리들세상>입니다.

(부디 이 노래와 같은 상황이 아닌 평등한 사회가 실현되기를...)

 

 <이항우 연합대책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

 <박구 구위원>

 <박문봉 수석부위원장>

 <유종수 부위원장>

 <상가위원장>

 <결의문,구호제창>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