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쥴리 의혹'은 명백한 사실… 증언할 제보자 즐비”
- "바로 내가 '쥴리'에게 직접 접대 받은 사람" 생생 증언
정문영 기자
승인 2021.12.07 00:30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할 때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의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6층 VIP룸에서 김씨로부터 직접 접대 받은 사실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열린공감TV〉는 6일 “서울 역삼동에서 노무현 김원웅 전 의원 등이 운영하던 음식점 '하로동선'에서 식사 후 안해욱 전 대한초등태권도협회회장(82)이 1997년 5월 조 회장에게 초대돼 호텔 6층 VIP룸에서 ‘쥴리’라는 여성에게 접대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제보해왔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날 방송에서 "안 전 회장(태권도 9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쥴리’를 만나 직접 접대 받은 날짜는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가 끝난 후인 5월 7일로 기억한다는 증언을 생생하게 전했다.
안 전 사장이 인터뷰에서 증언한 내용을 간추려보자.
① 당시 지인들은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지하 나이트클럽을 ‘볼케이노’가 아닌 ‘라마다 나이트’를 줄여 약칭 ‘라나’라고 불렀다.
② 조 회장이 안 전 회장을 VIP룸으로 초대한 이유는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많던 차에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 방송 중계를 통해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③ 조 회장이 ‘쥴리’를 ‘김 교수’라고 소개했고, ‘쥴리’라는 이름이 독특해 선명하게 기억 난다.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동행한 다른 여성 접대부로부터 "보석처럼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 들었다. ‘보석’의 영어단어 ‘쥬얼리(Jewerly)’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④ 당시 '쥴리'의 얼굴에 대해서는 “여성스럽기보다는 남성적으로 독특하게 생겨 기억난다”며 석장의 사진 중 김씨의 대학 졸업사진을 꼽았고, "인상은 신기가 있는 무녀상이었다”고 기억했다.
〈열린공감TV〉는 이날 “'쥴리 의혹'은 가짜뉴스가 아니라 명백한 사실이며, 이같은 사실을 증언할 제보자들은 즐비하다”고 밝혔다.
■출처 :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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