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한 관설동성당이 오늘의 마지막 순례성당으로
지난해 1월 꾸르실료 입소하여 같은 방을 사용하였던 분이 사도회장이시다.
신설성당이라 임시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며 입지적으로도 불편하여
많은 신도들이 인근 성당으로 미사를 하러 간다고 푸념을 하시더라.
아닌 게 아니라, 이곳이 소속본당인 내 처제와 동서도 소속본당을 마다하고 인근의
구곡성당으로 다닌다고 할 정도니 그 심정 이해가 되기도 한다.
암튼, 내비를 설정하고 찾았는데 성당이 보이질 않아 되돌아가려던 참에
마리아가 저쪽이 성당 같으니 가보자 해서 겨우 찾았다.
왼쪽의 가건물성당과 오른쪽으로 컨테이너박스가 회의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텅빈 부지 끝에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고고히 서있었다.
성당 문이 잠겨있어 부득이 성모상 앞에서 순례기도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단구동성당, 구곡성당 일부가 분가하여 2016년7월29일 설립된 신설 성당이다.
한상인 요아킴 회장님, 힘내시고 훌륭한 성전 건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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