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11, 아침 일찍 길을 나섰으나 마땅히 작정한 곳은 없었고
일단 영월방향으로 가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심산으로 동해안으로 향했다.
요즘은 고속도로 못지않은 쾌적한 기능의 국도를 선호하는 편인데
제천-영월-태백-삼척으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로 들어서니 쾌적한 편이더라.
태백-삼척 구간은 구불구불 40여Km의 굴곡진 도로로 1시간여 주행 후
7번 국도로 갈아타고 일단 삼척해변으로 들어갔네.
그러나 비바람 부는 을씨년스러운 바다가 못마땅해서 이내 울진 방향으로 바꿔
한국의 나폴리라는 아내의 말에 따라 장호항으로 들어갔지.
해양케이블카, 물놀이 체험코스 등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프로그램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볼만하였으나 딱히 할 일이 없더라고...
점심식사로 회와 소주 한잔 했더니 피곤이 몰려와 차안에서 네댓 시간 자고난 후
다시 울진방향으로 내려가다 임원항으로 들어가 주차장에서 1박...
12일 오전 수로부인헌화공원 산책 후 7번 국도대신 지방도로로 내려가다
태백까지 416-427번 지방도로, 제천까지 38번 국도를 통하여 귀환했다네...ㅎㅎ
▼삼척해변
▼장호항
▼임원항
▼수로부인헌화공원
▼기념샷
'이풍진 세상 즐겁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 박하사탕 촬영지, 제천시 백운면... (0) | 2017.08.30 |
---|---|
[소풍] 영월 청령포-선암마을 앞 강, 황토강이 되었네... (0) | 2017.08.26 |
66년 만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나의 아버지... (0) | 2017.08.08 |
먹을 수 있는 풀, 나물따기... (0) | 2017.08.01 |
[소풍]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