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2 토요일, 안양-군포-시흥-안산시로 두러 싸인 수리산에 다녀왔다.
명학역 1번 출구로 나와 성결대방향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초입의 등산로로 들어서니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관모봉을 거쳐 주봉인 태을봉까지 가서 다시 군부대가 주둔 중인 슬기봉을 끼고 지나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10여 Km의 S자형 강행군을 하고 나니 발목이 시큰거린다.
병목안에서 염소탕으로 뒤풀이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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