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신년산행] 여러 개의 작은 산이 모인 문학산...

지요안 2013. 1. 4. 08:20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혹한 속에서 문학산 신년 산행에 나섰다.

 

산이라고 해봐야 고작 해발 213m 높이의 봉우리로 인천광역시 남구연수구를 경계로 하며

인천지하철 선학역에서 시작하여 길마산, 수리봉, 문학산, 연경산, 서달산으로 이어진다.

고만고만한 여러 개의 아기자기한 산이 동에서 서쪽으로 이어져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길 건너로 송도유원지 앞의 청량산까지 연계산행이 가능한 인천시의 태백산맥이나 다름없다.

 

몹시 추웠던 1.3일 12:30분, 남구 학익동 백학초등학교 뒤의 문학레포츠공원에서 시작하여

연경산, 문학산, 길마산을 거쳐 선학역으로 역류하여 하산하였는데

문학산에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겨울산행에 부담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에겐

오손도손 가족끼리 가벼운 산행을 하며 겨울을 느끼기엔 아주 적합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총 산행거리 : 3.2Km (문학공원-연경산-문학산-길마산-선학역), 2시간 30분소요.

 

 

들머리 문학공원...

 

 

 

 

연경산 아래 삼호현...

눈속의 파란 생명체...

양갱으로...

간식을...

 

점심식사는 주먹밥 한개로...

 

 

멀리 인천대교가 보이고...

 

 

길마산 정상...

법주사 방향으로 하산...

 

법주사 부근의 조촐한 시골두부집...

흑두부로 막걸리 한잔, 카메라가 얼어 그림이 뿌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