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거와 모니카는 대구 모니카의 친정으로 아침 일찍 떠난 터였고
명절연휴가 시작되긴 하였으나 딱히 갈 곳도 없으려니와 할 일도 마뜩찮았다.
아! 이럴 때 하라고 정해진 일이 하나 있긴 하구나...
인터넷검색 결과 둘로 압축이 되었으니, 하나는 '탐 크루즈'주연의 <미션임파서블4>요,
다른 하나는 근육질 '드웨인 존슨'주연의 <잃어버린세계를찾아서2>다.
결국 짐승남 '드웨인존슨'의 <잃어버린~~,신비의섬>으로 예약을 하고
집을 나서니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닌 것이 가물거리며 시야를 흐린다.
아무튼, 오랜 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화려하고도 시원한 간접적인 모험을 했는데
불가능이란 단어를 한방에 날릴만한 거대한 어드벤처, 즉 만화 같은 영화였다.
허무맹랑하며 허황된 줄거리이긴 하였지만 눈요깃감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영화로
골치 아픈 사람들의 두통을 말끔히 날려버릴 만한 아주 흥미있는 영화였다.
그러나저러나, '강재규감독'의 <마이웨이>가 아주 대작으로 볼만할 것 같은데
시간나면 극장을 다시 찾아 '장동건'이란 잘생긴 배우를 만나볼 지도 모를 일이다.
참고로, 위 <잃어버린~~>에서 어울리지 않게 '드웨인 존슨'이 불러 감동을 줬던
<What A Wonderful World>를 들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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