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44번곡, 알렐루~야!

지요안 2011. 12. 26. 07:48

 

 

매년 성탄절이나 부활절이면 단골 메뉴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합창곡 '알렐루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44번곡으로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대작이지요.

 

어제 서운동성당의 성가대가 '알렐루야'를 합창하여 큰 감동을 주었는데

'알렐루야'제2부의 마지막 곡으로 '메시아'의 대표곡이라고 할 만큼 감동적인 곡입니다.

 

참고로, '알렐루야''찬미하라''Hallelu', 야훼 하느님(Jahve)의 약자 '야(Jah)'의 합성어로

그 뜻은 '야훼 하느님을 찬미하라'라고 하며 "알렐루-야"로 발음해야 맞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톨릭에서는 '알렐루야'라고 하며, 개신교에서는 '할렐루야'라고 하는데

'알렐루야'는 라틴어, 스페인어식 발음이고, '할렐루야'는 영어식 발음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