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유난히 비가 많은 장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4대강을 비롯한 그 지류 천에선 흉물스런 포클레인이 굉음을 내고 있다.
이리저리 파헤쳐지고 갈기갈기 찢겨있는 4대강의 신음소리가 빗속을 뚫고
애처롭게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초에 4대강사업으로 인한 단수사태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구미지역에
또 다시 단수사태가 재발하여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각계각층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외쳐대는데도 고래심줄을 삶아 처먹었는지
도무지 들은 체를 하지 않는다.
보라!
이게 미친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들어라!
자연훼손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경고한다!
세상질서를 어지럽힌 죄악에 분명히 하늘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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