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87.6.29일 5공으로 불리는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소위 '6.29민주화선언'이라고 하면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요동치던 민심에 굴복한 날입니다.
그토록 철옹성처럼 견고하게 느껴지던 절대권력 군부세력도 맨손으로 저항하던 성난 민초들에게는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굴복하고 만 것이지요.
오늘날에도 민심을 거스르는 일들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어 시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어떠한 경우에라도 위정자들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국민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6.29선언 24주년을 맞아 노래 한곡 들어볼 텐데
2009.9.12일자 본 블로그(http://blog.daum.net/joma80/16519200)에 게재되었던 곡으로
출처는 빅토르최의 블로그(http://blog.daum.net/new-art)입니다.
재미있게도 '장기하와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를 개사한 노래로
<다시 타오른다, 가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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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타오른다 가자 ]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초가 맨 처음 타기 시작할 때부터
다짐했던 민주주의
매번 초가 타오를때마다 살아나는 민주주의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워~~~~~~ 워~~~~~~ 워~~~~~~ 워~~~~~~
말을 하면 쥐박인 못 알아들을지 몰라
지레 겁먹고 귀먹어리 된 쥐박인
모두 잠든 새벽 까지 초를 들고 일어나
광장에 모여든 초를 보았네
수십만개 초가 빛났어 초는 내일이면 더 타올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초를 놓치면 절대로 안돼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가자)
워~~~~~~ 워~~~~~~ 워~~~~~~ 워~~~~~~ 워~~~~~~ 워~~~~~~
오늘도 여태껏처럼 모두 초들고 일어나
광장으로 간다
하지만 개념없는 쥐박이 눈에는 광장거리
초가 너무나 무섭더라
초는 내일이면 더 타올라
초를 놓치면 절대로 안돼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다시 타오른다 가자
워~~~~~~ 워~~~~~~ 워~~~~~~ 워~~~~~~
워~~~~~~ 워~~~~~~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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