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자격>이란 주말연예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탤런트 김성민이 마약투여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늘 열성적이며 활기찬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해주던
그의 모습이 모두 가식적이었다니 심한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잘 나가던 그의 돌출행동을 두고 그를 아끼던 주위의 많은 분들과
시청자들의 공허한 마음을 김성민 그가 알기는 알까?
유독 연예계나 스포츠계에 마약의 유혹이 심하다는 건 대충 알고 있다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많은 이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서야 쓰겠는가?
그러잖아도 을씨년스럽고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하수상한 착잡한 이 시절에
씁쓸한 마음 지울 수없는 아조 더러운 기분의 주말이다...
■인터넷신문 '이데일리'에서 펌
'김성민 필로폰 파문'에 합창단도 충격···"말도 안 돼"
이데일리 | 양승준 | 입력 2010.12.05 00:40 | 수정 2010.12.05 00:43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민 체포 소식을 접한 박슬기는 4일 트위터에 "말도 안돼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임수지도 트위터에 "안 좋은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랬다"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김성민에 대한 따뜻한 마음만은 거두지 않았다.
서인국은 "힘내세요 그래도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변치않는다"고,
선우도 "그래도 믿는다. 사랑한다. 우리가 있으니까 힘내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김성민을 마음으로 보듬었다.
유준성도 "힘내세요"라며 김성민을 챙겼다. 네티즌도 "그렇게 유쾌한 사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인지 모르겠다", "정말 좋아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진짜 의외다"며 놀라 했다.
김성민은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직접 밀반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김성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성민은 4일 SBS '8시뉴스'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보도가 나가자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사람들 모두에게"라며 사죄했다.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이에 김성민의 방송 하차를 결정했다.
그리고 5일 '남자의 자격' 방송도 김성민 녹화분을 편집해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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