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성당순례] 깔끔하고 아늑한 검단동성당...

지요안 2010. 11. 28. 21:06

 

 

2010.11.28 11:00 인천교구 검단동성당.

연중시기가 어제로 끝나고 오늘부터 아기예수께서 탄생하실 때까지

대림시기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이다.

몇 해 전에 두어 번 다녀온 적이 있는 서구 마전동의 검단동성당에서

11시 교중미사를 올렸다.

 

예전엔 한적한 벌판에 성당이 있었으나 신도시로 변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주위에 가옥들이 들어차면서 앞이 막혀 버린 느낌이다.

뒤편으론 군부대가 있었고 성당 바로 앞엔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비젼교회란 개신교회가 앞을 가로 막아 여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었다.

 

군부대가 있는 성당 왼쪽의 쪽문으로 들어가니 바로 왼쪽에 성모상이 있었고

성당앞마당엔 컨테이너 박스로 된 성물방 등이 이어져 있었으며

2층의 성당으로 올라가면 양 창가로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웠고

성전의 2층은 성가대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은 성당이었다.

 

가톨릭성가 92번, 구세주 내 주 천주여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 성가대...

 

 

 

대림초 축성...

 

 

 

 

축성된 대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