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위대한 인천시민들이 오만방자함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역시 민심은 천심이었는가?
우선 승리한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마냥 축하만 하고 있을 지경도 아닌듯하여 걱정이 앞선다.
전임 시장이 여기 저기 마구 풀어 놓은 보따리를 수습하려면 4년이란 시간으로 감당하겠는가?
수조 원의 엄청난 빚을 감당하려면 참으로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10년 전 외환위기로 풍전등화의 시점에 당선인 신분이었던 DJ의 암담해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부디 슬기와 지혜를 모아 현명한 판단으로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우리의 충직한 머슴 송영길 파이팅!
-위대한 인천시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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