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경인년 새해아침에 바치는 기도...

지요안 2010. 1. 1. 06:18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한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 아멘.

 

가톨릭성가 16장, 온 세상아 주님을 

 

              묵상 

           잠시 후 07시40분경이면 희망의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밝아오는 경인년 새해는 호랑이의 해, 그것도 60년 만에 오는 백호의 해라고 하는데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씩씩하게 역경을 이겨내어 모두가 잘 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경인년 새해엔 소외받는 이들이 하나도 없이 하느님을 찬미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아름다운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기도문처럼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힘쓰고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한조각의 미약한 소금이라도 될 수 있도록 기도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