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8 09:30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0212번 버스는 만원이라 도저히 타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다가
오늘 산행의 멤버 6명이 택시 2대에 나눠타고 승가사입구까지 갔지.
승가사를 거쳐 사모바위에 다달아 성찬?의 식사를 한 후
따스한 햇볕이 싫지 않은 사모바위 주변에서 한참을 노닐었어.
그때 아마 건너편에서 사고가 난 모양인지 소방서 헬기가 뜨고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선 부상자를 후송해 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네.
자연은 늘 그대로 있지만 인간들의 오만과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화를 부르곤 하기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늘 겸손한 자세로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야.
어제 과음으로 몸상태가 엉망인 윤선생의 체력을 감안하여 일찌감치 하산을 서둘러
비봉능선을 거처 비봉탐방센터로 하산했지.
0212번 버스로 세종문화회관까지 가서 새로운 세종대왕을 만났고
간단히 녹두빈대떡으로 막걸리 한사발씩 한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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