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음악은흐르는데, 그리운 얼굴 하남궁...

지요안 2009. 1. 27. 13:22

 

부드러운 목소리의 가수 하남궁을 아시나요?

영국출신 팝가수인 매트먼로(Matt Monro)'The Music Played'를 번안한

<음악은흐르는데>로 큰 인기를 모았던 그는 하남석의 형이기도 하다.


참고로, 호소력 강한 보이스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하남석은

<밤에떠난여인><바람에실려> 등 감미로운 곡들을 낸 바 있다.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가 끝나가는 오늘,

잠시 옛 시절을 추억하며 하남궁을 만나보기로 하자.


 

 음악은흐르는데(하남궁)


가로등 하얗게 졸고 있는 이맘 때 쯤이면 또 네 생각

오늘도 내일도 내 할말은 어이해 못 잊나 더 뮤직 플레이드

잊는다 잊으리 돌아서도 왜 이리 못 잊나 또 네 생각

오늘도 내일도 내 할말은 너만을 사랑해 더 뮤직 플레이


세월이 강처럼 흘러가도 너만은 못 잊어 

오늘도 내일도 내 할말은 너만을 죽도록 사랑해

잊는다 잊으리 돌아서도 왜 이리 못 잊나 또 네 생각

오늘도 내일도 내 할말은 너만을 사랑해 더 뮤직 플레이


음~ 너만을 사랑해 더 뮤직 플레이


라라라 라라라 라리라라~라리라 라라라 라리라라~

 


The Music Played (Matt Monro)


An angry silence stayed

Where love had been

And in your eyes a look

I've never seen

If I had found the words

You might have stayed

But as I turned to speak

The music played


As lovers danced their way

Around the floor

I suddenly watched you walk

Forward the door

I heard a friends of yours

Suggest you have to stay

And as you took his hand

The music played


Across the darknessed room

The fatal signs I saw

We'd been something

More than friends before

Well,I was hurting you

By cling to my pride

He had been waiting

And as I drove him to your side


I couldn't say the things

I should have said

Refused to let my heart

Control my head

But I was made to see

The pride I paid

And as he held you close

The music played


And as I lost your love

The music played



▲하남궁의 친제 하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