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8 09:30.
지난번에 먹지 못했던 광주역 앞 청진동설렁탕집에서
시원한 콩나물해장국(4,000원)으로 아침을 해결하였고,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광주역 오른쪽 정류장에서
한산한 518번 시내버스를 타고 30여분 달려 5·18묘역에 당도하였다.
드문드문 중고등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었는데
아내의 말로는 봉사활동을 위하여 왔다는 것이다.
아무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참배한 후 묘지를 둘러보았다.
공원화되어있는 묘지는 묘지라기 보다는 편안한 쉼터와 같다.
아닌게 아니라 학생들이 몰려와 간식을 먹으며 노니는 모습이 예뻤다.
오후 1시 쯤 묘역을 나와 다시 518번 시내버스편으로 광주역으로 돌아왔으나
서울행 KTX는 17:40분에 출발하므로 아직도 4시간이 남았다.
광주역사 안에서 올림픽경기를 관전하다가 물목집 앞 완도청정바다식당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게장백반(6,000원)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광주는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로 인상되는 도시다.
오늘 5·18묘지참배를 마지막으로 지켜봐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광주담양여행기를 맺으려 한다.(完)
■ 배경음악 : 5·18 (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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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콩나물해장국
5.18묘역 입구
넓은 주차장
상여모습
김대중 식수
이회창 식수
김영삼 식수
고건 식수
김종필 식수
정동영 식수
5.18추모관
물목집,완도청정바다,세정회관의 간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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