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93년도에 <사람과나무> 라는 혼성그룹이 발표한 곡으로
아주 슬픈 뒷얘기가 있다는 군요.
사창가의 직업여성이 법대생 손님과 열렬한 사랑 끝에
둘만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어여쁜 아이까지 낳았답니다.
남자 쪽에서야 당연히 반대가 아주 심했겠지요?
사법고시에 패스한 남자도 점차 마음이 변했고
결국엔 아이까지 빼앗겼다네요.
절망한 여자는 사창가로 다시 돌아와 눈물로 지샌다는 야급니다.
꾸며낸 얘기 같지만 실화라는 군요.
후에 이 여인의 사연이 입소문으로 퍼져 노래로 만들어 졌다는데...
참으로 슬프고도 기구한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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