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당장 빤스 찾아와

지요안 2023. 4. 12. 13:20

<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현재 이 문제는 많은 부분에 제3자가 개입돼 있으며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경향신문

1.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말은 “(도청을) 당했다는 정황은 발견했다”는 얘기. (도둑맞은 걸 알고는 있구나, 발견을 축하한다)
2. 악의를 가지고 했는지 안 했는지를 어떻게 아나? 
3. 나라를 맡겼더니 나라 훔쳐간 도둑놈을 편들고 있다. (매국적 행위)
4. 검찰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가정보원 그리고 미국 백악관을 압수수색 해야 한다. (절대 못하겠지. 한동훈은 앞으로 정치를 하려면 심각한 불법적 행위가 벌어진 이 문제에 나서야지) 
5. 빨랫줄에 널어놓은 속옷이 아니라 입고 있던 속옷을 도난당한 대통령, 나체 상태로 미국 방문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국민은 친북 친중국도 원하지 않지만 벌거벗고 친일 친미하는 것은 더욱 원치 않는다. 국가수호-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라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

 

<당장 속옷 찾아와~>

대통령실이 도청 당한 것은 대통령이 자기 속옷을 도난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것도 빨랫줄에 걸려 있는 속옷이 아니라 입고 있던 속옷 말이다. 아랫도리를 다 드러낸 대통령이 불안한 지지율 때문인지 자국 노동자들은 좌익으로 몰아 법적 조치를 강구하니 마니 큰소리를 친다. 그러면서도 속옷 훔쳐간 외국의 도둑과는 협의를 하겠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 속옷은 대통령 개인의 옷이 아니라 국민이 뜻과 혈세를 모아 5년 동안만 대여해준 속옷이다. 부끄럽지도 않나? 당장 빤스 찾아와서 입어~ (빤스목사에게 휘둘리는 여당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

 

(김주대 시인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