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한동훈의 인성이다.
정순신 관련 인사 검증에 대해 김의겸이 한동훈에 질의를 하는 장면이다. 한동훈은 자식들 학폭 관련한 문제까지 모두 검증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하고 있었다. 참고로 원래 청와대 민정에서 하던 인사검증을 윤석열 정부들어 법무부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김의겸: "정순신은 대검 부대변인까지 했었다"
한동훈: (극도의 깐족거림을 담은 재수없는 표정으로) "진짜요? 잘못 알고 계신듯...대검 부대변인? 처음 듣는 이야기 입니다"
이때 법무부 스탭이 한동훈에게 급히 다가와서 귀에 대고 정순신이 부대변인을 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한동훈은 태세전환을 한다.
한동훈: "제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조롱하는 말투로 깐족거리다가 자신의 사실관계에 대한 답변이 틀린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정정과 사과를 하기는 커녕 "모를 수도 있었다"고 대충 뭉개고 넘어가는 것을 보면 한동훈이라는 인간의 인성을 알 수 있다.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설령 자신이 틀렸어도 그냥 덮고 넘어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검사가 그렇고 한동훈은 그 중에서도 T.O.P에 해당하는 것 같다. 여기에 극도의 재수없는 표정과 말투까지 갖췄으니 아주 딱이다........정치인에게는 태도가 곧 본질이기에 나는 검사 출신의 정치인은 언제나 경계심을 가질 것 같다.
그런데 한동훈이 잘 모르는 것이 있다. 저 무식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국힘당의 나이 많은 유권자들은 달변가보다는 눌변가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달변을 하더라도 어눌한 스타일의 달변을 선호하지 한동훈처럼 깐족거리는 스타일은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형이 코치해 주는 것이니 정치밥을 먹으려면 태도부터 바꾸는 연습을 하라고.... 안 그러면 너도 이준석처럼 된다...ㅎㅎ
집에서 부부싸움 할 때도 남자의 저런 식의 말투는 정말 치를 떨게 할 것이다. 부부사이가 별로 안 좋다는 풍문도 그래서 도는 것 같다.
어째든 한동훈은 언론에 노출이 될수록 바닥을 보이는 것 같다. 어떤 정치인은 어제 보았고 오늘 보아도 새롭고 유쾌한데 어떤 정치인은 어쩌다 노출이 되어도 주먹을 부르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준다. 전자는 당연히 이재명이고 후자는 윤석열, 한동훈이다.
(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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