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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과 동거하며 다른 남자 부인 역할한 건희?

지요안 2022. 7. 13. 20:30

〈조선일보〉 ‘김건희 여사 기사’ 돌연 삭제… 출처는 ‘제보자X’

- 제보자X "조선일보, 내릴 기사는 왜 쓰나?”

정문영 기자
승인 2022.07.12 23:32

〈조선일보가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  과거 사생활에 관한 기사 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 했다. 사진=구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가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과거 사생활에 관한 기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에 김모 기자가 작성해 올린 기사는 「제보자X "김건희, 尹과 동거하며 다른 남자 부인 역할" 황당 주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구글을 통해 이미 박제된 상태다.

금융 전문가로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사건과 검언유착 사건 제보에 이어, 과거 수감 시절 기타 수많은 금융 범죄 관련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를 직접 지원한 바 있는 제보자X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 기사화시킨 내용이다.

매체는 이날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을 처음 MBC에 제보한 ‘제보자X’ 지모 씨(일명 이오하)가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의 사생활 관련 폭로를 예고하고 나섰다”며 ”지씨는 11일 밤 11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가 윤석열과 아크로비스타 동거 시기에 다른 남자의 부인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있는데, 이것은 윤석열 취임 100일 기념으로 까겠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씨는 해당 증언을 한 사람이 윤석열 캠프 관계자이며, 영상 및 녹음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이내 삭제됐고, 현재 관련 홈페이지에는 “원하시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입니다"라는 공지 글이 게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제보자X는 “황당주장?… 왜?… 니들도 파일이 필요해?!!… 아무튼 고맙다, 잣선! 판을 키워줘서”라며 “야! 잣선!!! 석열이가 내리라고 시키더나?!! 내릴 기사를 왜 쓰냐”고 물었다.

앞서 전날에는 관련 내용을 제보형식으로 짧게 올리면서 “증언을 뒷받침할 영상 및 녹음파일이 있다”고 적었다. 그리고는 "윤 캠프 관계자"라는 내용을 괄호 안에 넣었다.

한편 윤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날짜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8월 16일(수요일)이다.

 

 

■출처 : 굿모닝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