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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대관령 삼양목장

지요안 2020. 6. 25. 09:29

마르타가 오랜만에 집에 왔다.

서울 원룸에서 혼자 지내려니 외로움도 많았을 게다.

 

2020.6.5,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방향을 잡고

대관령목장으로 들어가기 전 삼교리막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막상 대관령으로 들어서니 갑자기 잔뜩 찌푸린 날씨로

시계 제로에 안개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동해안은 고사하고 100미터 앞도 뿌옇게 보이니

사진이고 뭐시깽이고 부질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타는 광활한 초원을 돌아보며

그동안 쌓였던 한껏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었다.

 

귀가길 삼양라면 1박스를 샀다.(20개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