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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성당순례#45] 영동지구 북평성당 (北坪聖堂)

지요안 2019. 9. 21. 21:40


15:40분, 북평성당 도착.

북평성당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아름다운 성당이다.





■북평성당 약사

1958425일 삼척(현 성내동) 본당으로 부터 분리 설립되었다. 1950년대 초까지 춘천교구 삼척 본당에 속해 있던 북평읍과 북호읍 (합하여 현 동해 시 일대는 전교의 어려움으로 교세가 크게 증가하지 못하였는데 이유는 본당의 사복 관할 지역이 너무 넓었기 때문이었다.

1950년대 중엽 초대 춘천교구장 퀸란(T.Quinlan, 具仁) 주교는 이 지역에 본당을 설립하기로 계획하고 현 본당소재지인 북평읍 구미리에 1,665평의 부지를 매입, 1958425일에 북평 본당을 신설하여 초대 주임에 콜롬반 외방선교회의 퀴르크 신부를 영입하였다. 퀴르크 신부는 즉시 성당(108)과 사제관(27)을 신축 이듬해 2 3일 축성식을 거행했는데 무속 신앙이 강하게 잔존하고 있던 지역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19653월에 북평본당은 원주교구 설정과 함께 새 교구로 편입되었으나, 그 해 1210일 도계 본당을 분리한 후 부터 1970년 까지 까지 영세자수가 187명에 불과할 정도로 한동만 침체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1980년 이지역이 동해시로 승격된 후에는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를 맞이했다. 1984년 성당과 부속 건물을 보수 하였고, 19886월에 신축한 교육관을 19907월 에 다시 증축하였으며,

1992128일 천곡동 본당을 분리하여 91세대 203명의 교적을 이관하였다.

(출처 한국 가톨릭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