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성당은 시골성당으론 상당히 큰 규모의 잘 지어진 성당으로
2017년 처음 찾았던 땐 성당 문이 닫혀있어 성전내부를 볼 수 없었다.
지난주에 캐나다교포사목을 떠나신 이재희 안셀모 신부님께서
2대 주임으로 재임하셨던 성당으로 종종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
봉사 중이던 원 형제님과 우연히 조우하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힐스톤캠핑장의 주인으로 작년 여름 좋은 대접을 받은 바 있다.
주천다하누촌에서 곰탕 식사 후 제천으로 향했다.
■주천천주교회 (주천성당 카페에서 발췌)
구전에 의하면 1940년부터 주천면 도천리 벌말이라는 마을에서 이재수가 옹기를 구워 생활하면서 천주교를 전파하였다고 한다.
그 후 누님으로부터 전교 받은 이성호가 주관하여 1957년 신자 약 10명으로 용소막성당 관할 공소로 인가를 받았고 본인의 집 사랑방에서 공소예절을 드렸다.
1959년 영월성당으로 편입되었다가 교통관계로 1960년 다시 용소막성당 공소로 되었고, 본당에서 심의철 전교회장이 파견되었다.
1961년 이 바드리시오 신부가 교회부지 342평을 매입하여 주었고 신자들은 손수 흙벽돌을 만들어 흙벽돌 함석조 30평 규모의 공소건물을 건립하였다.
1969년7월1일 의림동성당 관할로 되었고 1986년 7년 이내에 성당을 건립할 목표로 적금을 불입하기 시작하였다.
1988년과 1990년 대지를 추가 구입하고 1992년2월 성당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같은 해 5월 착공하여 1993년8월30일 완공, 10월 0일 축성미사를 봉헌하였다.
2001년1월16일 본당으로 승격되어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일대를 관할하게 되었고, 1대 고정배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5년3월11일 새 성전 기공 미사를 봉헌하고 새 성전 건립을 시작하여 2006년6월21일 성전봉헌미사를 드렸다.
본당설립 당시의 신자수는 348명.
▼다하누촌에서 본 주천성당
▼아래는 2017.10.17일 촬영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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