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막성당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가톨릭교우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광 삼아 많이 찾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된 세 번째 성당이다.
참고로, 1988년 11월 용소막 출신 사제로 성모영보수녀회를 설립하였고,
성서 번역에 힘썼던 선종완 신부의 공적을 기리는 유물관이 건립되었다.
이어 다음 순례성당인 황둥성당으로 향했다.
■용소막성당 [龍召幕聖堂]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용소막 본당은 1904년에 강원도에서는 세 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이 후 초대 주임 프와요(Poyaud, 表光東) 신부가 매입하여 개조한 초가집을 성당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다가 1914년에 제3대 주임으로 부임한 시잘레(Chizallet, 池士元) 신부 때에 현재의 새 성당이 건립되었다.
이를 위해 그는 본당에 부임하자마자 직접 성당을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데려다가 성당 건축을 시작하였다.
그 결과 1년 여 만인 1915년 가을에는 건평 100평의 벽돌조 양옥 성당을 완공하고, 프랑스 ‘루르드(Lourdes)의 성모’를 주보(主保)로 하여 축성식을 갖게 되었다.
이 성당은 정면 중앙부에 높은 첨탑을 갖춘 고딕식 건물로, 성당의 평면은 삼랑식(三廊式)이다.
내부 공간은 목조의 열주에 의해 신랑(身廊)과 측랑(側廊)이 구분되고, 정면에 제대부가 있는 서양식 성당 건축의 일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원주 용소막성당(原州 龍召幕聖堂)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성당이다. 1986년 5월 23일 강원도의 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풍수원성당과 원주성당에 이어 세 번째로 지은 천주교 성당이다. 고종 광무 2년(1898)에는 원주 본당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광무 8년(1904)에 프와오신부가 본당 신부가 되면서 독립된 성당이 되었다.
처음에 성당건물은 초가집이었는데 시잘레신부에 의해 벽돌건물로 지어지게 되었다.
한국전쟁 때 일부 파손된 것을 후에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중앙에 종탑이 튀어나와 있고 건물은 네모난 모양이며, 붉은 벽돌로 쌓았다. 건물을 받쳐주는 버팀벽은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창의 모양은 모두 아치형이며, 테두리를 회색벽돌로 장식하였고, 내부 바닥은 널빤지 마루이며 벽은 회를 발라 마무리 하였다.
원주 용소막성당은 이 시대 성당건축양식의 일반적인 형태와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지붕 꼭대기의 뾰족한 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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