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7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억될 마리아의 귀빠진 날이다.
워낙 춥기도 하려니와 모니카의 수태 소식으로 몸조심 차원에서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려고
방지거가 퇴근하면서 우리 둘을 픽업하여 송내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방지거가 사온 케이크와 사돈께서 보내오신 떡 케이크 등 두개의 축하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Happy Birthday To Maria(Mam)를 합창하였다.
내가 선물한 귀걸이, 수진 내외가 건넨 두둑한 봉투, 잘 포장된 선물보따리(곶감)를 들고
입이 귀에 걸린 마리아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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