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5 11:00, 서운동성당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밤새 적잖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맛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지만
기온이 영하 10여도를 가리키는 강추위가 덮쳐 아주 추운 성탄절이 되고 말았다.
아무튼, 날이 날인지라 처음부터 거룩하고 아름다운 미사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그동안 완벽한 화음을 내려고 맹연습을 했을 성가대의 노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성탄 축하합니다, 여러분!
이 땅의 구석구석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1층 성당입구의 마구간...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장엄 강복...
성탄 선물받는 아이들...
신신난 아이들...
서운동성당의 명물, 사발 대추차...
상투스(121225)-서운동.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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