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5 11:30 고풍의 아름다운 예산성당.
인천행 버스의 출발시각까지 2시간의 여유가 있어 택시를 타고 예산성당을 찾았다.
와! 상당히 아름다운 성당이다.
명동성당이나 답동성당처럼 아주 오래된 고딕식건축물로 산 아래 넓게 자리 잡은 예산성당은
마치 영화에서 봄직한 전형적인 성당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예전 시골성당처럼 신을 벗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야말로 황홀경이었는데
하다못해 천정의 등도 참으로 아름다웠다.
다시 밖으로 나와 성당 주위를 빙 돌았다.
성당 오른쪽으로 수녀원과 유치원, 뒤편으로는 십자가의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그 뒤로 자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었다.
조용한 성당 구내에서 마구잡이로 카메라셔터를 눌러대다가 12시경 성당을 나와
다시 예산터미널로 돌아와 13시발 인천행 버스를 타고 돌아온 행복한 하루였다.
참고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예산성당은 '도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다고 한다.
가톨릭성가 453번, 푸르른 시냇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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