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 양식을 찾아서...

덕산, 불고기나라...

지요안 2011. 6. 6. 16:02

 

2011.6.4 18:00 덕산 읍내사거리 불고기나라 식당,

홍성 용봉산행 후 덕산온천관광호텔 내 대중탕에서 온천욕을 하고 나서 택시를 타고 왔네요.

아침부터 밥다운 밥을 먹지 못하여 기운이 없던 차에 온천욕까지 하고 나니 갑자기 시장기가 돌아서

식당을 찾아 덕산시장을 돌다가 이곳 '불고기나라'로 들어가게 된 것이지요.

 

인구가 적은 시골이라서 인가 아니면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 가 식당은 텅 비어있었는데

친절하고 곱상한 주인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생삼겹살엔 녹차가루인지 파란가루가 묻혀있었는데 배가 고팠던 탓인지 맛이 좋았고

정갈한 밑반찬과 텃밭에서 직접 수확하였다는 상추가 아주 상큼했고 된장찌개도 아주 구수했답니다.

 

고기를 많이 먹지를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둘이서 생삼겹살 3인분에 밥까지 게걸스럽게 먹었고

곁들여서 산소가 많이 들었다는 'O2 린'이라는 충청도 소주도 1병 깔끔히 비웠지요.

젊은 부부가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어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간간히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었고

우리는 식당을 나와 길 건너편의 덕산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혹시 덕산에 가시는 분이 계시면 덕산파출소'불고기나라'를 추천합니다. 

 

 

 

 

 

 

 

 

 

 

 

 

 

 

 

*아래는 6/5일 아침식사를 한 두부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