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새 양들을 찾아 떠나는 착한 목자들...

지요안 2011. 1. 16. 16:20

 

2011.1.16 11:00 작전동성당.

어제부터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가벼운 산행도 마다하고 칩거하고 있다가

새벽미사는 엄두도 못 내고 11시 주일미사를 참례하기로 했다.

아무튼, 개신교의 목사님들과는 달리 가톨릭교회의 신부님들은 공무원들처럼

임명권자인 교구장의 명에 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게 원칙이다.

 

지난번에 주보를 통하여 공지된 바와 같이 이곳 작전동성당의 두 분 신부님들께서도

내일자로 4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임지로 옮겨가게 되었다.

오늘이 그 마지막 날로 11시 미사가 끝난 후 두 분 신부님의 이임인사가 있었고

멋쟁이 주임신부님께선 전 신자들에게 국밥 한 그릇씩을 대접하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김승욱 베드로 주임신부님께선 1년간의 안식년(安息年)에 들어가시고

김동건 바오로 보좌신부님의 새로운 부임지는 주안8동이라 했다.

부디, 두 분 신부님들의 앞날에 주님의 무한한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주님 안에서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전 신자들과 함께 기도드립니다...^^

가톨릭성가 153번, 오소서 주 예수여

 

 화동들의 꽃다발 증정...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