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야구] 무적함대 SK와이번스, 생각대로 V3...

지요안 2010. 10. 20. 11:42

 

2010 한국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4차전에서도 SK와이번스

4:2로 승리함으로써 내리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야신(野神)으로 불리는 김성근감독SK와이번스는 짜임새있는 팀 컬러로

도무지 적수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최강상성'을 내세우며 우승을 노리던 삼성라이언스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또 다시 주저앉고 말았으니 삼성팬들은 얼마나 허탈했을까?

 

아무튼, 조금 억지를 부려보자면 이번에 SK와이번스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아주 몹쓸 만행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4차전 정도는 내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오죽하면 SK의 왕 팬인 나의 마음속에도 이러한 생각이 들 지경이라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괜한 우스갯소리 한번 해봤다.

 

한편, 코리안시리즈 MVP는 예상대로 박정권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아쉽게도 김재현선수는 이번 우승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더라.

SK와이번스 선수단여러분!

모두모두 애 많이 썼습니다, 우승을 축하합니다!!!

 

마지막으로 SK와이번스 팬으로서  한마디 하련다.

타자들아, 제발 김광현이 나올 땐 긴장 좀 하라!

너무 믿어서 그런가, 광현이만 나오면 잘 치다가도 침묵하는 건 무슨 이유인가?

투수들아, 볼넷을 삼가하라!

모든 위기는 볼넷을 주고부터 시작되니 차라리 안타를 맞는 게 낫다.

그러고, 광현아 간 좀 키워라!

아무리 좋은 공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대 선수가 되려면 돌부처가 되어야지 그렇게 작은 간을 가지고 무엇을 하겠는가?

 

참고로,  이번 코리안 시리즈의 전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차전 :10월15일 (금),  오후 6시,  5:9  SK 승, 문학 야구장
- 2차전 :10월16일 (토),  오후 2시,  1:4  SK 승, 문학 야구장
- 3차전 :10월18일 (월),  오후 6시,  4:2  SK 승,  대구시민 야구장
- 4차전 :10월19일 (화),  오후 6시,  4:2  SK 승,  대구시민 야구장

 

 

 자, 우승을 만끽하러 나갈 준비를 하자!

 김광현과 박경완

박경완에 절하는 김광현

 

 우승 순간의 MVP 박정권

 

 

 

 

흠뻑 취한? 박정권

 자, 부어라 마셔!

 

 감독님도 예외는 아니군...

 

 애썼소...!

 와, 폭스바겐...

 고참 박재홍과 이호준...

 

 

 김재현, 아쉽네...

 

 내년엔 더 잘해!

 주장 김재현 은퇴식 연습?

 헹가레, 야신...

 헹가레, 주장 캐넌히터...

 아, 이게 생시인가 꿈인가?

 여보, 나 해냈소...!

MVP 박정권의 호쾌한 타격...

 똥침...

 수비의 핵 박경완과 정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