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뚱딴지 그리고 통일세...

지요안 2010. 8. 21. 20:25

 

 

날이 하도 덥다보니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구나.

요즘 장관지명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지켜보니 큰일을 하겠다고 설쳐대는 소인배들은

너 나 할 것없이 맨 투기꾼에다 모리배로서 제 배지만 불리려고 혈안이던 족속들인데

그걸 속절없이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중생들이야 당연히 넋이 빠질 수밖에...

거기다가 애초부터 진정성에 x표 낙인이 찍힌 애비는 뜬금없이 뚱딴지를 내밀고 자빠졌으니

햐! 그러잖아도 더워 죽을 지경인데 대책 없이 그렇게 부채질만 해대기냐?

각설하고,

돼지감자라고도 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을 뚱딴지라고 한다는데

이 더운 날 갑자기 웬 뚱딴지같은 잡소리가 나돌아 다니는지 몰라?

근디 지를 대로 질러놓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튀어나온 통일세가 도대체 뭐하는 물건이여.....?

으흐흐!!!!...???

감자꽃, 최희경

싱싱하다 못해 시퍼런 뚱딴지 잎파리...

 흐흐, 29만원 짜리 따라지 인생도 공감 100%...?

그럴싸한 뚱딴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