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당신의 진정성을 굳게 믿습니다.
가장 만만했던 우리의 친구...
이웃집 아저씨 같았던 털털한 사나이...
불의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은 불굴의 투사...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고집불통...
도덕교과서를 애지중지했던 바른 정치인...
그 꿋꿋했던 기개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세력은 누구인가?
그토록 수치스런 치욕을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
오직 자존심 하나로 버텨온 그에게 다가온 그 참을 수없는 모멸감...
오죽했으면,
그 모진 풍파를 견뎌냈던 DJ선생마저 이렇게 말씀하셨을꼬?
- 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
바보,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은 진정 우리의 다정했던 친구였습니다.
당신은 진정 '아름다운사람'이었음을 우린 기억합니다.
부디 근심걱정없는 공평한 하늘나라에서 고이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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