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여도를 오르내리고 있는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엊그제 입추가 지난 말복엔 자그마치 35도까지 올라갔다니 입이 쩍 벌어지고 맙니다.
그야말로 삼복더위가 부끄럽지 않을 만큼 그 위세가 참으로 대단하지요?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듯이 조만간 그 위세가 수그러들 것으로 압니다.
아무튼, 소금은 짜야 제 맛이고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지요.
마지막 무더위를 슬기롭게 넘기며 다시 오지 않을 이 여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즐거웠던 순간들을 되새김질하시고,
아직 못 다녀오신 분들은 알찬 여행계획을 세워보시지요.
마침 베이징에서 제29회 올림픽도 열리고 있으니 더위를 쫓을 구실이 생겼군요.
올림픽과 함께 막바지 더위와 씨름하며 추억을 만들어갈 것을 제안하면서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경력이 있는 이정석의 <여름날의추억>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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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추억
x-text/html; charset=UTF-8" hidden=true src=https://t1.daumcdn.net/blogfile/fs9/28_30_34_6_0BxOm_IMAGE_3_365.asf?original&filename=365.asf&filename=memoryofsummertime.asf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계절이 지나버린 쓸쓸한 바닷가에
언제나 웃음 짓는 파도만이
아직도 내 가슴에 아픔이 출렁이고 있는
지나간 여름날의 추억
아무도 찾지 않는 바닷가엔 어느새
불꽃처럼 솟아오르던 사랑노래 들려오네
지금은 가고 없는 너의 모습 그리며
나 이제는 외로이 앉아 사랑노래 불러보네
짧았던 우리들의 여름은 가고 나의 사랑도 가고
너의 모습도 파도 속에 사라지네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 되어 이젠 추억이 되어
나의 여름날은 다시 오지 않으리
아무도 찾지 않는 바닷가엔 어느새
불꽃처럼 솟아오르던 사랑노래 들려오네
지금은 가고 없는 너의 모습 그리며
나 이제는 외로이 앉아 사랑노래 불러보네
짧았던 우리들의 여름은 가고 나의 사랑도 가고
너의 모습도 파도 속에 사라지네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 되어 이젠 추억이 되어
나의 여름날은 다시 오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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